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13기 주총에서 밝혀---매출 486억, 영업익 72억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화상회의 솔루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서형수 알서포트 사장은 24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단순히 영상, 음성, 문서를 공유하는 기존의 플랫폼에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접목하는 커뮤니케이션 토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 NTT도코모의 '온라인 접객서비스'에도 안심원격 솔루션이 채택돼 올해부터 40억원 가량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제품인 콜라박스의 경우 사무실에서 원격 소통이나 해외나 지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과 공공기관, 사이버 강의의 학교등에서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 내년도 매출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주총에서 알서포트는 지난 해 연결기준 486억 매출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 11.9%, 자기자본비율 89.3%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알서포트는 지난 해 일본시장에서 292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한국산 솔루션 중에서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영실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임기는 3년 간이다.

기자명 안재석 jsahn@hi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