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기술 활용 STO 서비스 개발 가능

자산운용사 로웰프라이빗에쿼티와 스마트엠투엠이 토큰증권(STO) 서비스 개발 및 금융 보안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산운용사 로웰프라이빗에쿼티와 스마트엠투엠이 토큰증권(STO) 서비스 개발 및 금융 보안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로웰프라이빗에쿼티가 블록체인 암호·보안 기술 업체 스마트엠투엠과 디지털 유동화 수익증권인 토큰증권(STO) 및 금융 보안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웰의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 강화와 상호 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사는 적극적인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12년 설립한 IT 보안 기업 스마트엠투엠은 블록체인, 암호·보안, AI 보안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 강소 벤처기업이다. 스마트엠투엠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노코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간단하게 자체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생성·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솔루션 ‘아씨오’를 선보인 바 있다. 

로웰은 디지털 자산 유동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토큰증권 서비스 ‘오퍼스’의 개발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막이 오른 토큰증권 시장에 대비해 다방면에서 기술적 강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엔 부산대학교와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달 토큰증권 등 핀테크 상품의 글로벌 상호 운용성 및 개발 동력 확보를 위해 금융 보안 연구를 위한 블록체인 개발 R&D센터도 베트남 호찌민에 개소했다.

권범수 로웰프라이빗에쿼티 의장은 “스마트엠투엠과의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STO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금융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토큰증권 시장에 대비, 공동 파트너십을 추가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명 이지은 bounce-06@hi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