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고객의 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국내 가상자산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에 로그인할 경우, 계정에 이어 자산까지 탈취당하는 식이다.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접적으로 고객 자산을 탈취하려는 목적의 스팸 문자가 국내 거래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송되고 있다.이전에는 가상자산 투자 사기에 가담하도록 유도하거나 출금을 금지하는 식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최근에는 고객의 계정을 탈취해 계정 안에 들어있는 자산을 직접적으로 탈취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첫 일임형 자산배분 변액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보험변액보험 MVP'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률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MVP 펀드는 지난 2014년 4월1일 출시된 상품이다. 현재 12개 펀드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생명만의 분산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다양한 투자 유니버스에서 운용된다. 출시 당시 약 3억 원의 자산으로 시작해 올해 4월1일 기준 순자산 약 4조 원을 기록했다.미래에셋생명은 시장의 변화에
플러스닷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호치민IT지원센터 2024년 입주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호치민IT지원센터는 국내 ICT 기업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시설로 베트남 호치민의 금융, 행정 중심지 레주언 거리에 자리한다.NIPA는 지난 11일까지 베트남과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망 ICT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호치민IT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규모는 2개 기업이다. NIPA는 입주기업에 △입주 사무실 및 회의실 등 공간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61%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은 9% 이상 폭락했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9.20% 폭락한 31.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래 최대 하락폭이다.이는 전일 인텔이 실적 발표에서 실적 전망을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기 때문이다.전일 실적 발표에서 인텔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3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6억달러에 미달한다. 주당 순익 전망도 10센트로 제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24센
쿠팡이 대만에 로켓배송을 시행하며 현지 투자금액이 36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처음 대만에 이식한 쿠팡이 해외 진출 1년 반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쿠팡의 대만 투자가 가속화하며 쿠팡을 통한 한국 소비재 중소기업 현지 수출 속도가 한층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쿠팡Inc가 신청한 60억5515만 대만달러(약 2552억 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 앞서 대만 경제부는 지난해 말 24억7500만 대만달러(1043억 원) 투
식탁에서 음식을 주문받는 기업 티오더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이우재 부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에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오더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한 티오더 캐나다 법인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과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우재 부대표는 올 하반기 중 미국으로 정식 발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신한자산운용에서 M&A 업무를 담당한 회계 전문가다. 티오더에 합류한 이후 2022년 11월 진행된 시리즈A와 지난 달부터 진행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주도했다.티오더는 시리즈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민관협력 플랫폼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포럼에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포럼은 정기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두고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포함한 조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연구·조사, 정책 제안·건의, 신사업 발굴·추진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최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4 제4회 공공부문 SW AWARD’가 내달 10일 열린다.2021년 시작된 공공부문 SW Award는 이번이 네 번째 행사로 2023년도 정부·공공 분야 현장에서 사용·활용되고 있는 성공 우수사례 소프트웨어를 공공 발주자들이 직접 발굴·선정·시상하는 행사다. 2023년부터 상용SW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여와 함께 2024년에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SaaS 전환·보급·확대 방안으로 SaaS 부문 장관상을 추가 수여함으로써 국
꿈많은청년들이 론칭한 한국의 혁신적인 블로그 서비스 플랫폼 ‘두루미스(durumis)’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어 번역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통계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노출되는 정도를 보여주며 구글 검색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한다. 이를 통해 두루미스는 번역된 콘텐츠가 원문보다 얼마나 더 많은 글로벌 독자를 끌어들이는지 확인했다.두루미스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어로만 작성된 글보다 번역된 다국어 콘텐츠의 검색 노출이 7.6배에서 12.5배까지 증가하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등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알파벳은 12.05% 폭등한 17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앞서 정규장은 1.97% 하락 마감했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12% 폭등하고 있다. 한때 15%까지 폭등하기도 했었다. 알파벳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805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85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급증했다.주당 순익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25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이번 안건은 이달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발표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9대 기술혁신 과제로는 차세대 범용AI(AGI), 경량·저전력 AI, AI 안전성, PIM 등 메모리혁신, 저전력 K-AP 등 한국형 AI프로세서,
디지털 시대 이후의 양자(퀀텀) 기술을 선점하고 안보 역량을 높이려고 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를 본격화한다.정부는 서울 대통령실에서 제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퀀텀 이니셔티브'를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니셔티브 수립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했다.정부는 전략적 추진을 하려고 9대 중점 기술 분류를 선정했다. 중점 기술은 추격, 선도, 개척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추격에 해당하는 퀀텀 핵심 기술에는 양자 프로세서,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정부가 2035년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려고 수립한 국가전략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정부는 서울 대통령실에서 제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는 정부에서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명명한 인공지능-반도체, 양자(퀀텀) 기술 이니셔티브와 함께 발표됐다.바이오 기술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국가 전략 분야로 지정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한국 정부는 이번 이니셔티브의 방향을 기존 혁신기반기술과 고품질 데이터를 결합해 디지털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외공관 22곳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기부가 재외공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기부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재외공관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 산하 기관도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한국벤처투자 해외 공동펀드 운영 계획 등 유관기관의 계획을 설명했다.오영주 중
미국 의회가 페북의 최대 경쟁업체인 중국의 틱톡을 강제 매각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서명함에 따라 메타가 큰 반사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에도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6% 이상 폭락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즉각 발효됐다.이로 인해 틱톡의 경쟁업체 메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그런데 이날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정규장도 0.52% 하락 마감했었
삼성전자가 'AGI(범용인공지능)' 관련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선다. 연말 양산을 목표로 한 자체 개발 AGI 전용 칩 '마하-1' 출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삼성전자는 지난주 채용 홈페이지에 '2024년 DS(반도체)부문 경력사원 채용(AGI 분야)' 공고를 냈다. 모집 직무는 △SoC(시스템온칩) HW 설계 △SoC 피지컬 임플리멘테이션 △알고리즘 모델 분석 및 개발 △SDK 및 툴 개발 △사업기획/전략 수립 등 8개로 이달 30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새로 뽑히는 인력들은 삼성전자의 AGI 전용 칩 개발에 투입될 전망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을 활용해 금융·외환시장 위기를 수개월 먼저 내다볼 수 있는 조기경보모형을 한국은행에서 개발했다.한은은 24일 펴낸 '데이터 기반 금융·외환 조기경보모형' 제하의 BOK이슈노트 보고서에서 이 같은 모형을 공개했다.보고서를 작성한 한은 금융결제국 소속 김태완 차장과 디지털혁신실 소속 박정희 과장, 이현창 팀장은 먼저 모형 개발을 위해 1998년 이후 월별 위기·시장 불안 기간을 식별해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다.이후 위기 발생 과정을 포착할 수 있는 AI·ML 알고리즘을 사용해 모형 예측력을 높인 뒤 과거
중동발(發) 리스크에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한 모양새다. 이스라엘 대 이란·이스라엘 대 하마스의 분쟁으로 해외건설 수주 텃밭인 중동 발주 물량 감소와 원자잿값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우려돼서다.특히 불안감 확산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사업 수주를 기대했던 우리 건설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2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55억 1891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수주액은 △중동 24억
산림청이 인공지능(AI)·드론·라이다(레이더 지형측정 기술) 등 첨단기술과 산림사업을 접목해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형 조사·분석을 고도화한다.목재수확 효율을 높이고, 작업비를 절감하는 다기능 기계를 개발하는 한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목재 생산 장비의 저비용 스마트화를 모색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1차 산림기술진흥계획(2024~2028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산림기술’이란 좋은 종자를 골라 나무를 심고 가꾸며 목재로 이용하는 산림과학의 기초·응용 기술이자 산불·
코스콤이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D-테스트베드 사업은 우수한 핀테크 아이디어가 양질의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코스콤에서 수행을 맡고 있다D-테스트베드 참여자로 선정 시 개인·팀·기업 등 누구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 인프라가 제공된다. 세부적으로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원격 테스트 환경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D-테스트베드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