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굴지의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전략으로 미래항공교통(AAM) 경쟁에 나서는 중이다. AAM이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고 사업성을 확보하려면 '안전성 기술 경영'이 필수다.미래항공교통 분야에서 안전성 확보는 사업 지속성의 관건이다. 사람과 건물 위로 날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안전성은 기체·시스템 인증으로 제도화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인증 절차와 규제 내용만 집중하는 오류에 빠진다. 실제 안전성은 그보다 더 폭넓은 관점으로 바라봐야 확보할 수 있다.기업의 목표인 사업성 극대화는 고객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인공지능(AI)-로봇산업의 연계 발전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두 기관은 로봇과 AI 연계 발전, 공동 사업 발굴·추진, 홍보·캠페인·학술대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AI를 융합한 로봇으로 산업과 일상생활의 대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달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선보인다.총 5회 진행 예정이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히며 서울만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첫 공연은 27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서 '인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의 새로운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형상화한 작품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시는 대중교통 편리성, 주변 관광지와의 연결성, 드론 비행 가능 구역 등을 고려해 장소를 정했다
경북도가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전국 3곳에 구축하는 것으로 경북은 식품로봇 분야에 선정됐다.경북도는 포항시 융합기술사업지구 일원(부지 6636㎡)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55억원을 투입해 기업 입주공간, 기술실증센터, 키친인큐베이팅 공간을 갖춘 연구지원센터를 세운다.센터는 시설·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 국내 5개 컨소시엄이 참여 중이며 이중 공항공사가 속한 'K-UAM 원팀'(대한항공-KT-현대건설-현대자동차 )이 세계 최초로 UAM의 지상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4일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돌봄 인력의 낮은 처우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공모는 5월21일까지다.간병로봇은 사회적 약자와 간호·간병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로봇이다. 지원 규모는 20억 원이며 민간에서 총사업비의 50% 이상을 매칭해야 한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포항시는 23일 시청에서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에 선정된 이 업체는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 신사옥과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는 2017년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안전로봇실증센터, 20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424700)가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에 인공지능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가 LG 클로이 서브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에 이를 연동한 후 운영하는 방식이다.앞서 양사는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AI 로봇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LG전자가 카카오모빌리티에 공급
테슬라가 주가 급락, 직원 해고, 전기차 수요 급감 등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졌으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로보택시’에 집착, 테슬라를 오히려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특히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집중함에 따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졌던 저가 모델(모델2)이 우선순위에 밀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테슬라에는 악재가 분출하고 있다. 일단 주가가 올들어 40% 정도 폭락했다. 또 최근 직원 10% 이상의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국광기술원은 근적외선 기반의 정맥 영상 가이딩 기술을 이용한 고정밀 자동 채혈 로봇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원메디텍(대표 이경옥·서효석),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과 함께 공동 개발한 채혈 로봇은 피부는 투과하고 혈액에는 흡수되는 근적외선의 특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고정밀 로봇을 이용하여 채혈침을 정밀 이송해 인체에 침을 찔러 체내로부터 액체 또는 세포나 조직을 채취하는 천자(穿刺) 동작을 수행토록 했다.고가의 초음파 유도 영상 장비 없이도 근적외선 영상만을 이용해 정맥 천자의 위치와 방향을 가이딩 할 수
현대차가 투자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버전을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공개했다.21일 발표된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전기식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아틀라스는 유압 장치가 활용돼 강한 힘을 낼 수 있지만 무겁고 유연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전기 아틀라스는 더 강력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존 아틀라스보다 더 넓은 (관절) 동작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새로운 아틀라스는 관절을 꺾으며 일어나 걷는 모습을 보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월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신 3사 중 KT가 유일하게 휴대전화,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사물지능통신(IoT) 모두 전월 대비 회선 수가 줄었다.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MVNO)의 전체 휴대전화 회선 수는 5651만 3334개다이 중 SK텔레콤(017670)이 휴대전화(2312만 8985개)와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157만 4087개) 회선 수 1위에 올랐고, LG유플러스(032640)는 IoT(718만 9412개)에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
다음 주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치르는 양 팀 벤치도 '로봇 심판'의 판정을 심판과 똑같이 들을 수 있게 됐다. 심판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스트라이크 콜을 잘못 판정해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한 대비책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ABS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현재까지는 ABS의 판정 콜은 심판이 인이어를 끼고 들은 뒤 전달하고, 양 팀 더그아웃은 태블릿PC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그러나 태블릿으로 판정을 확인하는 데 시차가 발생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는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South Florida Security Group, SFS그룹) 그룹과 순찰로봇 서비스의 현지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SFS Group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로리다 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검토하기 위해 최근 PoC(사업 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뉴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4월 8일부터 세 달간 진행되는 이번 서
19일 1000대의 드론이 날아올라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제주도는 이날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 행사의 하나로 제1회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는 드론 라이트 쇼에선 드론 1000대가 동시에 날아올라 음악과 함께 제주의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도는 오는 6~9월 중에도 2차례에 걸쳐 도내 축제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 쇼를 이어감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밤하늘의 드
국토교통부가 18일 항공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관계기관 및 항공업계, 금융업계 등 민간이 함께 항공산업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먼저, 분야별 전문가들이 MRO, 드론, 스마트공항, 항공금융의 시장·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서 업계의 현장감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제안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항공 분야는 항공당국의 안전 규제와 민간의 창의성을 통해 발전하는 분야인 만큼, 규제와 첨단 기술이 균형을
#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 근무하는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6개의 관절을 이용해 정확하게 커피 추출기에 손을 뻗고 잔을 내리는 작업을 무한 반복한다. 이렇게 1시간 동안 에스프레소 80잔을 추출하는 능력을 뽐낸다.주문이 쏟아지는 출근 혹은 점심시간에도 지치지 않은 강철 체력으로 아르바이트생 2∼3명의 몫을 거뜬히 해낸다.사람 팔 모양의 협동로봇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정교한 움직임을 앞세워 산업·의료 현장뿐 아니라 인건비 부담에 시달리는 외식업 매장까지 진출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통신·금융 등 방대한 양의 수사자료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 나온다. 또 폐쇄회로(CC)TV 속 아동학대 행동을 자동 감지하거나 경찰의 순찰을 보조하는 4족 보행 로봇도 선보인다.경찰청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본청에서 '제2회 과학치안 성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AI 수사자료 분석 시스템'은 통신사·금융기관별 많은 양의 수사자료를 AI가 분석해 범죄 유형에 맞춰 표준화하고 시각화해 주는 기술이다. 그동안은 수사자료를 일일이 수기로 정리해야 해 금융 범죄 등에서 수사
로봇 기업 긱플러스(Geek+)는 글로벌 물류 기업인 톨그룹의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에 분류 로봇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 물류센터에는 최대 30만개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에서는 60대 이상의 로봇이 분류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한다. 이를 통해 톨그룹은 생산성과 분류 효율성을 70% 향상하고 소매 고객을 위한 이커머스 및 옴니채널 주문을 빠르게 소화했다.또한 시간과 인건비를 크게 감소시킴으로써 더 빠른 배송과 실시간 추적 기능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사람 대신 음식을 조리하고 기계를 조립하는 수준을 넘어 로봇이 직접 현관문 앞까지 택배를 배송하는 시대가 열렸다.기존 물류시장에서 로봇의 주 역할은 물류센터 내 택배 상품의 분류 정도에 그쳤으나 배송까지 확대되면서 '라스트 마일'(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로 확대된 것이다. 다양한 주거 형태와 건축물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당장 전면 시행되기는 어렵지만, 이미 시작된 이상 빠른 속도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택배업계, 로봇 택배 테스트 한창…상용화 '눈앞'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씨제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