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 발 뒤처진 애플이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으로 반격에 나선다. 앞서 온디바이스 AI폰 '갤럭시S24'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한 삼성전자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신규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8과 함께 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AI와 관련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애플이라 새롭게 발표될 AI 기능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업계와 외신은 애플 AI 기능 대부분이 기기 내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형식일 것으로 예상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조직'이라는 주제가 지난 2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이저피쉬(Laserfiche)가 주최하는 2024년 임파워 콘퍼런스(2024 Empower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레이저피쉬는 지능형 콘텐츠 관리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SaaS 제공업체이다. 복잡성을 줄이고 기업 전반의 정보 흐름을 가속해 조직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임파워 참석자들은 AI 문서 요약이 포함된 최신 레이저피쉬 AI 기능을 평가했다. 생성형 AI로 구
디지털 전환 AI 기업 센트리어가 대화형 AI 챗봇 ‘리트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의 AI 학습은 학습 데이터를 생성해 AI 전문가와 AI 개발자를 통해 학습하고, 학습된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반면, 센트리어의 AI 챗봇 리트센은 기업의 상담원이 고객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직접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새로운 AI 학습 기술을 지원한다.센트리어는 중소기업들이 AI 서비스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으로 AI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현실성 있는 가격 또한 제시하고 있다.아울러
신한카드가 '데이터블루'(Datablue) 상표권을 출원하며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27일 밝혔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데이터 사업을 대비한 상표 선점 차원에서 출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신한카드는 지속해서 데이터 관련 사업 상표권을 출원하며 관련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데이터온'(DATA-On) 상표권을 등록했다. 또 같은 달에는 올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뱅크 등도 상표권 등록을 시도했으나 '데이터', '뱅크' 등은 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네이버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신규 모델 'HCX-DASH'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클라우드는 전날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통해 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 클로바 스튜디오 고객사는 앞으로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뿐만 아니라 HCX-DASH-001을 활용해서도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사는
HMM은 26일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 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다음달 2만4000TEU(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에 우선 설치하고, 시범 운영 및 효과성 검증을 거친 후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으로 짧은 영상(쇼츠)을 제작하는 설루션 '헬릭스 숏츠'를 도입한다. 지난해부터 회사가 주력하는 쇼츠·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간담회를 열고 이를 포함한 사업 전략을 콘텐츠 제작사(CP)에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2분기 공개 예정인 헬릭스 쇼츠는 AI가 웹툰·웹소설에 기반해 쇼츠를 만드는 설루션이다. 기존 홍보용 쇼츠 제작에 투입되던 시간·비용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더 많은 쇼츠를 신속하게 제작해 다량의 작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의 주식 100% 취득을 위한 자금 약 2600억 원 중 1715억 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루닛은 공시를 통해 총 1715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알렸다. 발행 물량은 참여한 30여 개 기관에 의해 모두 소화됐다. 전환가액은 주당 5만4872원이다. 사채 만기는 5년이다. 전환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중심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기업인 넷앱(NetApp)이 두 번째 연례 클라우드 복잡성 보고서(Cloud Complexity Report)를 2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대규모로 AI를 배포하는 글로벌 기술 의사 결정권자들의 경험을 분석하여 AI 리더와 AI 후발주자 간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작년 보고서 발간 이후 진행 상황, 준비도, 과제, 모멘텀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AI 리더와 AI 후발주자 모두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과 AI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있어 통합 데이터 인프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영업장 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새롭게 도입한 AI디지털 통역 스크린은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을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영어는 물론이고 제3 외국어 사용 국가(동남아, 러시아, 아랍어, 프랑스어 등)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고객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은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인식과 AI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과 실시간 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휴먼증강연구실이 기획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공동집필한 '감성 인공지능 : 인간 이해와 감성 증강'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감성 인공지능이 점차 우리 삶의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를 맞아 기술, 서비스, 산업 등의 분야에서 시장의 태동기에 있는 감성 인공지능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전망,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글로벌 감성 인공지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기술 개발과 역량 강화, 인간의 감성 기반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이 책은 4부로 구성됐다.제1부
전북특별자치도 가평초등학교가 '전북자치도교육청 AI 선도학교'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AI 선도학교'는 디지털 통합시대에 대비해 학생의 AI 등 디지털 소양 함양과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추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이에 가평초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교육 공간에서 교육과정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AI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가평초등학교는 그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은상(4학년 임진우), 동상(4학년 박하윤)을 수상함은 물론, 지난해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
'싱크로유'가 무대 위의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의 모습을 공개했다.오는 5월 10일과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귀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을 즐기며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 싸움'이 펼쳐진다.이 가운데 '싱크로유'가 티저 예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
그룹 세븐틴이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신곡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세븐틴은 25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신곡 '마에스트로'(MAESTRO) 뮤직비디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에스트로'는 세븐틴이 오는 29일 발매하는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타이틀곡이다.영상은 '무엇이든 AI(인공지능)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현실 속 진정한 마에스트로는 누구일까요?'(In our current reality where anything can be created w
유럽의 대형 인터넷 은행인 엠뱅크(mBank)에서 우수 직원으로 선발된 19명이 한국의 혁신과 인공지능(AI) 훈련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986년 설립되어 36년 역사를 가진 엠뱅크의 소매고객은 5700만명, 모바일뱅킹 활성 사용자는 3400만명, 기업 고객 3만3000개사, 종업원은 1만명에 달한다. 엠뱅크의 본사는 바르샤바에 있고 1992년 바르샤바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2007년부터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도 소매사업을 시작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연구 40년 경력으로 AI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독
인공지능(AI) 국제표준 리더들과 국내 AI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포럼을 통해 국제표준 핵심 사안들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AI 국제표준화 위원회(SC 42)와 함께 구글, 엔비디아 등 AI 국제표준 작업반(WG) 리더들, KT, 네이버 등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140여 명과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SC 42 총회의 일환인 특별 공개 행사로서, AI 국제표준에 접근하기 어려운 관련
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 기관 '서울AI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술혁신이 빠른 한국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을 뛰어넘는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서울AI허브 입주기업 80개 사를 포함한 △국내 스타트업 △서울 시민 △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이달부터는 △AI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 A
한국전력은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과 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 SK텔레콤 김상목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담당(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고객 5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 기술 추천 상품을 구매하면서 AI 추천 상품 적중률이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W컨셉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화 추천 영역의 구매전환율이 20%로 나타났다. 고객 5명 중 1명은 AI가 추천해준 상품을 보고 구매한 셈이다.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의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추천하자 실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졌다.고객이 가장 먼저 보는 앱 메인 화면에서 AI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자 상품 매출은
KT가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RAIC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 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의 지침도 제작한다.KT는 이번 RAIC 신설로 AI를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에 사용하도록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한다. 이는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