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능지능협회, AI CEO 아카데미 첫 개강식 오픈---엄열 과기정통부 국장 연사 초청

사진설명 앞줄 좌로부터 네번째가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엄열 과기정통부 국장이 AI CEO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에 나섰다.
사진설명 앞줄 좌로부터 네번째가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엄열 과기정통부 국장이 AI CEO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에 나섰다.

"생성형 AI 이후 모든 산업 분야가 AI 기술로 혁신 확장 중이며, AI의 일상화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AI규범전쟁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의 혁신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이 분야에 7800억 원을 투자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은 27일 오후 7시 한국인공지능협회가 프레지던트호텔에 마련한 'AI CEO 아카데미 개강식' 초청 연사로 참석, '올해 인공지능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AI 확산을 뒷받침할 생태계의 고도화와 전국민의 AI 일상화 대비가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역시 기술 패권과 함께 규범전쟁도 벌어지고 있어 한국이 차기 의장국을 맡아 오는 5월에 영국과 공동으로 'AI 안정성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5800억원 예산으로 △법과 제도의 기틀 확립으로 고도화를 추진하며 △초거대 인프라 확충과 함께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전산업 클라우드 전환 추진 △AI 규범과 제도 확립으로 글로벌 협력 △지역별ㆍ중소기업 ㆍ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엄 국장은 "올해 'AI 안전연구소'를 설립, 아태지역의 안전 거점화를 추진하며, 혁신 서비스 창출과 공공문제를 해결할 정부테크 기업 육성 그리고 1000억원을 투자해 진행 중인 바우처 사업을 기업의 맞춤형 문제해결은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은 27일 오후 7시 한국인공지능협회가 프레지던트호텔에 마련한 'AI CEO 아카데미 개강식' 초청 연사로 참석, '올해 인공지능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은 27일 오후 7시 한국인공지능협회가 프레지던트호텔에 마련한 'AI CEO 아카데미 개강식' 초청 연사로 참석, '올해 인공지능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강연 연사로 나선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AI대중화 시대에 변화될 기업환경" 주제 발표에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전체 생산 밸류체인의 최적화를 추구해야 국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면서 그 예로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혁신센터, 삼성전자의 반도체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전방위 AI 적용, 월마트의 생성형 AI 검색이 구글을 위협하는 사례 등을 들었다.

한편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총 10주간 진행되는 AI CEO 아카데미 첫 개강식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권력이다. 어떤 기업이 누가 이 새로운 권력을 잡는냐는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여기 계시는 리더들이 그 혁신의 변화 중심부에 서서 AI플랫폼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명 안재석 jsahn@hitech.co.kr